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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닥테크놀로지의 첫 디앱은 '음원 저작인접권 판매 플랫폼'

출처=에이치닥테크놀로지.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가 에이치닥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디앱(DApp) 프로젝트를 18일 공개했다. 음악 저작인접권 판매 플랫폼 ‘위엑스(WeX)’다. 저작인접권은 해당 저작물을 일반 대중이 향유할 수 있도록 매개하는 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다. 음원은 작곡·작사·편곡자 등이 저작권을 갖고 있다. 이를 부르는 가수와 유통 및 방송사업자·제작사 등은 저작인접권을 통해 판매 수익을 나눈다.

‘위엑스’는 스타트업 레보이스트가 개발해 운영 중인 플랫폼이다. 팬이나 개인투자자가 저작인접권을 구매해 아티스트의 신규 음원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엑스는 신규 음원 제작으로 발생하는 저작인접권 가운데 제작자인 레보이스트가 보유한 권리를 일반인에게 분할 판매하고, 이에 따라 음원 수익을 분배한다. 투자자는 위엑스가 판매하는 권리를 ‘프레임’이란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법정통화로 구매할 수 있다. 1프레임은 2만 2,000원이다. 향후 에이치닥(HDAC) 토큰을 통한 구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개인 간에 저작인접권을 거래할 수 있는 에이치닥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플랫폼 ‘위엑스닥(WeXDaq, 가칭)’이 출시될 예정이다.

레보이스트는 지난해 에이치닥테크놀로지와 벤처캐피털 티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320억 원 규모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 펀드는 컨설팅, 인큐베이팅,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해 의미 있는 디앱(DApp)을 발굴하겠다는 목적에서 조성됐다.



한편, 지난 2월 주용완 에이치닥테크놀로지 한국지점 대표는 디센터와의 인터뷰에서 “업그레이드된 메인넷을 공개할 때 검토 중인 12개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를 선별해 플래그십 디앱(DApp)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메인넷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에서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로 바꾸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여기에 대해 “아직 메인넷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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