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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유럽 응답자 중 66%, 페이스북 등 SNS 기반 송금 신뢰하지 않는다”


유럽 사람 중 상당수는 암호화폐를 인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깊게 알고 있진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SNS을 통해 돈을 전송하는 방식에 대해선 과반수 이상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금융그룹 ING가 ‘현금에서 암호화폐로: 화폐 혁명(From cash to crypto: the money revolution)’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ING는 유럽 15개국에서 1만 482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대상자의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 중 82%는 암호화폐에 대해서 적어도 인지하고 있었으며, 32%는 암호화폐가 미래의 지불·결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

사람들은 뉴스(33%)와 온라인 리서치(33%)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는 곳은 터키였다. 터키 응답자의 62%가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독일과 영국은 각각 20%와 24%의 응답자가 미래의 암호화폐 사용성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돈을 보내는 것에 대해선 응답자 중 66%는 낮은 신뢰를 보였다.

ING의 디지털 금융 및 규제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테우니스 브로센트(Teunis Brosens)는 “(페이스북의) 리브라는 소셜 미디어 회사들에게 이 분야의 첫 번째 주요 시험이 될 것”이라면서 “규제 환경과 국경을 초월한 관점에서 이를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가 핵심”이라고 전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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