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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프로선수 스펜서 딘위디, 3년치 연봉을 토큰화해 판다

/출처=스펜서 딘위디 공식 홈페이지

미국 NBA 프로 농구팀 브루클린 넷츠(Brooklyn Nets)에서 포인트 가드로 활동하고 있는 스펜서 딘위디(Spencer Dinwiddie)가 자신의 구단계약을 기초자산으로 토큰으로 판매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팍스 비즈니스는 딘위디가 3,300만 달러에 달하는 3년 치 연봉 계약을 STO(증권형토큰공개) 형식으로 쪼개 투자자들에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토큰이 모두 판매된다면 딘위디는 3년 치 계약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시에 받게 된다. 해당 금액은 새로운 수입원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후 투자자들에게 원금과 이자가 제공된다.

딘위디는 평소 자신을 ‘기술자(a tech guy)’라고 표현할 만큼 암호화폐에 흥미를 보였다. 토큰 판매 소식을 발표한 지난 12일 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이라는 심볼을 올리며 암호화폐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스포츠 전문 매체 THE ATHLETIC은 “자신의 계약 기간을 디지털 투자수단으로 전환해 선 결제를 받는 것은 전례 없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한편 NBA는 BTC를 포함한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지난 8월 NBA 프로 농구팀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는 경기 티켓과 상품 대금을 BTC로 받은 바 있다. 또한 NBA 소속 계열사 미국프로농구선수협회(NBPA)는 최근 크립토 키티를 개발한 대퍼랩스(Dapper Labs)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오는 2020년에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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