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강보합세로 한 주를 시작한 가운데 이더리움(ETH)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56% 상승한 1,362만 5,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4.5% 오른 36만 4,000원, 리플(XRP)은 1.06% 상승한 473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전날과 같은 14만 3,500원, 비트코인캐시(BCh)는 0.32% 상승한 49만 2,700원, 이오스(EOS)는 1.72% 오른 7,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2% 오른 11,433.18달러다. ETH는 6.33% 상승한 305.78달러, XRP는 1.52% 오른 0.395달러다. LTC는 1.41% 상승한 119.61달러, BCH는 1.87% 오른 413.41달러, EOS는 3.23% 상승한 5.9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78억 8,000만달러(9조 2,500억원) 가량 늘어난 3,275억 9,496만달러(384조 7,600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67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지난주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투심은 활발한 모습이다.

비트코인(BTC) 해시 레이트(Hash Rate)는 또 한 번 최고치를 달성했다. 해시 레이트란 채굴기 또는 채굴 네트워크의 성능을 판단하는 수치로, 해시 레이트가 높을수록 채굴에 성공해 BTC 보상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지난해 말 ‘크립토 겨울’ 시기엔 해시 레이트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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