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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프로젝트 웨이브즈, 독일에 비영리 재단 설립

입력2020-02-04 15:50:45 수정 2020.02.04 15:53:32 노윤주 기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웨이브즈가 탈중앙화 체제 운영을 위해 협회를 설립했다. 앞으로 프로젝트의 모든 로드맵은 DAO 방식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4일 웨이브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에 비영리 재단인 ‘웨이브즈 협회(Waves Association)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웨이브즈 생태계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협치 진행이 협회 운영 목적이다.

앞으로 하드포크, 홀더보상 등 웨이브즈 블록체인 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행위는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를 진행해 결정한다. 기술 로드맵 방향과 순서를 정하는 것도 DAO 방식의 투표를 거쳐야 한다. 협회는 또 개발자들이 웨이브즈 기반 앱을 더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스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연구 및 교육을 위해 각 국가의 대학, 연구센터, 정부, 업계와의 협력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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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별로 제공해 왔던 비디오 뉴스는 제작을 중단한다. 대신 개발 진척 상황을 알리는 보고서를 발행하기로 했다. 협회는 “알렉산더 이바노프(Alexander Ivanov)를 포함한 10명의 웨이브즈 프로젝트 구성원은 이미 협회 가입을 마쳤다”며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협회에 가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