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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결제 서비스 ‘차이’, BC카드와 함께 선불형 체크카드 만든다

입력2019-10-01 11:53:56 수정 2019.10.01 11:53:56 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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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이와 BC카드가 간편결제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영준 티몬 부사장, 이문환 BC카드 사장, 신현성 테라 대표, 한창준 차이코퍼레이션 대표. /제공=차이코퍼레이션

간편 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서비스하는 핀테크 기업 차이 코퍼레이션이 BC카드와 손잡고 선불형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선불형 체크카드 ‘차이카드’는 은행 계좌가 연결된 차이 간편 결제 앱과 연동돼 BC카드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 개발과 사업 진행은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가 맡는다. 이어 티몬은 국내 마케팅과 고객 유치에 힘을 보탠다.

향후 BC 글로벌 파트너 결제망을 통해 차이카드는 국내뿐 아니라 200개국 4,000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차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차이카드가 도입되면 고객들은 전국 300만이 넘는 BC카드 가맹점에서 최대 10%에 달하는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차이카드는 BC카드가 디지털 결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핀테크 및 소셜 커머스 기업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결제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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