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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2018]비트코인, 1위 고수할까? 응답자 21.7% “그렇지 않다”

78.3% "이미 기축 기능 수행하는 비트코인, 1위 고수할 것"

21.7% "기술적, 상업적 기능 떨어져...도태될 가능성도"


비트코인(BTC)의 가격과 나머지 암호화폐 가격의 변동성이 같은 방향을 띠는 커플링(Coupling) 현상은 올 한해 두드러졌다. 여전히 BTC의 시가총액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50% 이상이다. 올해 1분기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이 두각을 나타냈을 때 BTC의 비중은 30%대로 낮아지기도 했지만, 하락장에서 사람들은 다른 알트코인보단 BTC를 더 믿는 눈치다.

블록체인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전문가 60명 중 47명은 BTC가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13명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BTC의 시장 위치에서 상징성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거론됐다. BTC는 금융자산으로써 가장 중요한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장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네트워크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BTC가 앞으로도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이란 전망의 근거다. BTC는 ICO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장 중요한 지불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답한 전문가들의 답변도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차세대 토큰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등 초기 토큰을 밀어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초기 진입자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토큰은 언제라도 판을 뒤엎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나 사업적으로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왔다. 초기 기술을 적용하는 단계에 탄생한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1위를 유지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도태되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다.

디센터는 12월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업으로 삼은 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기관은 힐스톤파트너스, 코인힐스, 코인플러그, 체인파트너스, 제니엘, 인큐블록, 요즈마그룹, 아이오트러스트, 스트리미, 빗썸, 블리크, 블록원, 블록노드커뮤니케이션즈, 법무법인 동인, 아하, 에피토미씨엘, 덱스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Orichalcos, TTC프로토콜, MBY랩, 휴먼스케이프, 헥슬란트, 디콘, 블락크래프터스캐피털, 블록체인OS, Bifrost, BLiKH, 단국대학교, 건국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이다.
/디센터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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