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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다

입력2021-06-29 11:05:33 수정 2021.06.29 11:05:33 노윤주 기자 daisyroh@

'돈 나무 언니'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운영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다.

2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티커는 'ARKB'이고, 아크 인베스트는 ETF 출시를 위해 '21쉐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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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관건이다. SEC는 그간 변동성을 이유로 여러 비트코인 ETF 신청을 거절한 바 있다. 아크 인베스트 역시 '위험 요소' 부분에 가격 변동성을 기재했다.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투자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S&P500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의 1%만 비트코인으로 바꿔도 자산 가치가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각 기업이 현금 보유량의 10%를 비트코인으로 대체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40만 달러(약 4억 5,220만 원)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