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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경제수장 잇따라 비트코인 경고···”투기자산" "내재가치 없어”

출처=셔터스톡.


한미 경제당국 수장이 비트코인 열풍에 연달아 경고음을 울렸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2일 “비트코인은 투기적 자산이며 결제 수단이 될 수 없고, 극도로 변동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잠재적 손실을 우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달 19일 미 상원 인준 청문회에선 “많은 가상화폐가 주로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런 사용을 축소하고 돈세탁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에 대한 미 금융당국의 시각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를 두고 “이상 급등”이라고 표현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왜 이렇게 높은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자산(가상화폐)은 내재 가치가 없다”며 “앞으로도 가격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체가 있는 자산이라면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겠지만 암호화폐는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틀 연속 폭락하던 비트코인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4시 10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6.01% 오른 5,571만 6,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53% 상승한 5만 43.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예리 기자 yeri.do@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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