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큰 가격 변동 없이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4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3% 상승한 1,087만 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86% 상승한 25만 6,800원, 리플(XRP)은 0.94% 증가한 268.7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0.56% 오른 30만 8,000원, 비트코인SV(BSV)는 1.27% 상승한 25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80% 내린 8,905.29달러다. ETH는 2.00% 하락한 211.04달러, XRP는 1.74% 후퇴한 0.219달러다. BCH는 3.70% 내린 252.55달러, BSV는 2.40% 하락한 208.7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29억 2,901만 달러(3조 5,851억 원) 늘어난 2,490억 2,059만 달러(304조 8,01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45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삼성페이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 지난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스와이프(Swipe)는 "삼성페이와 제휴를 맺었다"며 "스와이프 비자 카드에 남아 있는 잔액을 이용해 삼성페이 결제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와이프는 이번 제휴를 통해 유럽 내 5,000만 개 이상 가맹점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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