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검색창 닫기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머니그램 CEO "리플과의 파트너십 올해 1분기는 조용했다"

출처=셔터스톡.


글로벌 송금기업 머니그램(MoneyGram) 알렉산더 홈즈(Alexander Holmes) CEO가 리플과의 파트너십 측면에서 이번 분기를 “조용한 분기”라고 말했다고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머니그램은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이날 투자자들과 2020년 1분기 실적에 대한 어닝콜(Earning call)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 리플은 머니그램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당시 리플은 머니그램에 2년 간 최대 5,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리플은 “머니그램의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국경 간 결제 및 외환 결제의 핵심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플이 머니그램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시사했음에도 홈즈 CEO는 “시장에 새로운 상품을 출시한다거나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분기는) 비교적 조용한 분기였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전에 없던 서비스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리플이 여전히 그들의 서비스나 타깃 시장을 공고히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리플과의 파트너십은 좋은 협력이었으며, 그간 해왔던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머니그램은 리플사로부터 받은 리플(XRP)을 시장에 전량 매도했다. 데일리호들은 "머니그램 대변인이 리플사로부터 받은 XRP를 받자마자 매도했다”고 보도했다. 머니그램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머니그램이 받은 XRP 보상은 1,130만 달러(138억 원)다.

한편, 미국 송금업체 인터멕스(International Money Express, Inc.) CEO도 중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 리플(XRP)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3월 어닝콜에서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 리플은 인터멕스와 협업 소식을 밝히며 이 파트너십이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국경 간 지불을 더 빠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로버트 리스브(Robert Lisv) 인터멕스 CEO는 “XRP은 멕시코 같은 시장에서 답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멕스가 중남미 현지에서 보유하고 있는 관계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