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로플러가 국회에 입성하면서 백트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마이크 블란디나(Mike Blandina) 백트 CPO가 새로운 CEO로 임명됐다. 켈리 로플러가 떠난 CEO 자리를 임시로 맡고 있던 아담 화이트(Adam White) COO는 백트의 사장을 맡게 됐다.
마이크 블란디나 CEO는 백트에 합류하기 전 원마켓(OneMarket)의 CTO를 역임했다. 구글과 페이팔에서 엔지니어로 일한 경력도 있다.
백트의 모회사 ICE의 제프리 스프레처(Jeffrey Sprecher) CEO는 “마이크는 CEO로서 백트의 전략적 방향, 결제 제품 및 시장을 도표화하고, 회사의 규제와 재무 성과를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담 화이트 사장에 대해선 “그는 디지털 자산 시장과 보관(Custody) 및 거래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며 “백트의 창업 임원으로서 그의 업적은 미래의 성공을 달성하는 데 있어 독특한 관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백트는 ICE퓨처스(ICE Futures U.S.)와 함께 규제를 완벽히 준수하는 비트코인 선물 및 옵션 상품을 출시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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