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다. 비트코인(BTC)은 약보합세다.

18일 오전 7시 45분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6% 떨어진 1,209만 1,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6.89% 상승한 24만 9,700원, 리플(XRP)은 9.39% 오른 338원, 비트코인캐시(BCH)는 4.96% 상승한 38만 1,200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LTC)은 3.25% 올라 8만 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마켓도 비슷한 양상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는 전날보다 0.42% 떨어진 10,251.43달러다. ETH는 7.06% 오른 210.95달러, XRP는 9.34% 상승한 0.285달러, BCH는 5.01% 오른 322.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LTC는 3.61% 상승해 75.16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36억 6,258만 달러(4조 3,621억 원) 가량 증가한 2,701억 8,003만 달러(321조 7,84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41포인트다. 전날보다 3포인트 올랐지만 ‘공포’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오는 18일(현지시간) 계좌등록 시작을 앞둔 바이낸스의 미국 유닛 바이낸스US가 미국 13개 주 거주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US는 18일 공식 블로그에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이낸스US에 가입할 수 있지만 13개 주는 제외된다”고 밝혔다. 13개 주는 앨라배마, 알레스카, 코네티컷,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아이다호, 루이지애나,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버몬트, 워싱턴이다. 바이낸스US는 “앞으로 해당 주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전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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