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뉴욕주에서의 리브라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비트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로이터는 페이스북 자회사 칼리브라가 뉴욕에서의 암호화폐 사업 운영을 위해 암호화폐 사업 라이선스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미국 내 송금 사업 허가도 신청했으며,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U.S. Financial Crimes and Enforcement Network)에 화폐서비스사업자 등록도 진행했다.
뉴욕은 암호화폐 사업자를 위한 라이선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뉴욕주 금융감독국(NYDFS)가 담당한다.
비트 라이선스 제도는 지난 2014년 공개됐다. 이어 2015년 2월, 개정된 비트 라이선스 제도가 공표됐다. 2015년 8월,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뉴욕주에서 영업 중이던 10개 이상의 암호화폐 사업자가 모든 사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서클(Circle)이 최초로 이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팍소스트러스트(Paxos Trust Company), 제미니(Gemini), 비트플라이어(bitFlyer), 제네시스글로벌트레이딩(Genesis Global Trading), 자포(Xapo), 스퀘이어(Square Inc.), 비트페이(BitPay), 코인소스(Coinsource), 로빈후드크립토(Robinhood Crypto LLC), 비트스탬프(Bitstamp) 등이 연이어 비트 라이선스를 NYDFS로부터 얻어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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