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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 해킹 피해보상 절차 돌입...10월 22일까지 신청해야

채권자들, 거래소에 피해보상 청구해야 보상 받을 수 있어

마운트곡스 대리인 "10월 22일까지 관련 서류 제출해야"

피해자들,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로 보상 받을 것으로 전망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 해킹 사건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절차가 시작된다.

23일(현지시간) 마운트곡스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거래소에 피해 보상을 청구해야 하며, 이에 따라 향후 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운트곡스의 법정 대리인인 코바야시 노부야키 변호사는 공식 문서를 통해 “예비 청구인은 10월 22일까지 관련 증거 서류를 거래소에 제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14년 마운트곡스는 해킹을 당했으며, 당시 85만개의 비트코인(BTC)가 도난당했다. 피해액은 당시 기준으로 약 4,800억원에 이른다. 이후 청산절차를 밟던 마운트곡스는 회생절차로 기업 회생 방식을 전환했다.



민사회생절차가 법원의 승인을 얻는다면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BCH)는 피해 보상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분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피해자가 실제 비트코인을 손에 쥐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보상을 청구하는 피해자들은 피해규모를 직접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민서연 인턴기자 minsy@decenter.kr

민서연 기자
min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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