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검색창 닫기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비트코인 연내 2만 5,000 돌파?' 긍정론 쏟아진다

토마스 리 펀드스트랫 공동설립자 연말 2만5,000달러 전망

마이클 콜린스 GN컴패스 대표는 '1만5,000달러'

소로스, 록펠러 등 거물들 투자에 암호화폐 시세 반등


올 4월 유난히도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진단이 들려오고 있다. 1·4분기 하락세가 잠잠해지자 들어설 4분기에 긍정적인 시장전망이 쏟아진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최저점은 이미 지났으며 이제 상승만 남았다는 것이 해외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왼쪽부터)댄 모어헤드, 토마스 리, 마이클 콜린스

비트코인 헤지펀드 매니저인 댄 모어헤드 판테라 캐피털 최고경영자는 CNBC와의 18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시장 진입의 적기를 맞이했다”며 “연내 2만 달러 도달”을 예측했다. 판테라 캐피털은 그 근거로 앞서 최근 200일 비트코인의 이동평균선을 분석한 결과를 실은 보고서를 들었다. 비트코인 최저점은 6,500달러란 것이다. 실제로 올 4월 초 6,62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후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8,200달러를 기점으로 등락을 보인다.

토마스 리 펀드스트랫 공동설립자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지난 1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2만5,000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터뷰 당시 미국 납세기간이 끝나지 않아 하락장을 보이던 비트코인에 대해 “소득세 폭탄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의 일시적인 흐름”이라며 “이 하락장이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 단언했다.



마이클 콜린스 GN컴패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곧 펼쳐질 것”이라며 “지난 12개월동안 하락장을 보였다면 앞으로 12개월 동안 1만 5,000달러 이상의 상승세를 찍을 것”이라 설명했다. 1만 달러 달성부터 2만 5,000달러까지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시세의 폭은 크지만 다들 최저점은 넘어섰다고 진단하는 분위기다.

월가 거물들의 암호화폐 투자 러시도 2·4분기 시장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조지 소로스와 스탠리 드러켄밀러, ‘석유 재벌’ 록펠러 가문이 각각 암호화폐 투자와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왼쪽부터)조지 소로스, 스탠리 드러켄밀러, 록펠러

헤지펀드계의 내로라하는 거물인 조지 소로스는 소로스펀드 매니지먼트의 암호화폐 투자를 승인했다. 그는 앞서 암호화폐에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긴 했지만 대체로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의견을 비쳐온 터라 이번 투자는 더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로스와 함께 헤지 펀드 업계의 거물로 알려진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직접 암호화폐 개발에 뛰어들었다. 드러켄밀러와 함께 투자에 나선 케빈 워시는 올해 초 차기 연준 의장으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베이시스’ 라 알려진 이 프로젝트에 1억 3,3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 금액이 모였다. 18일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은 한때 8,200선을 회복했다.

이와 함께 록펠러 가문은 벤처캐피털 벤록을 설립하고 암호화폐 투자사인 코인펀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관련 사업 혁신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발표 당일 암호화폐 시세가 급격히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신은동 인턴기자 edshin@

신은동 기자
edshin@sedaily.com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