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3% 떨어진 941만 9,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85% 하락해 29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3.44% 상승한 510원, 비트코인캐시(BCH)는 2.31% 떨어진 47만 7,700원, 라이트코인(LTC)은 5.31% 오른 13만 4,800원을 기록했다. 이오스(EOS)는 3.54% 하락해 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0.59% 떨어져 7,750.42달러다. ETH는 0.89% 하락해 244.46달러, XRP는 3.97% 오른 0.418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1.11% 떨어진 392.88달러, LTC는 6.31% 오른 109.99달러, EOS는 2.44% 하락한 6.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6억 3,839만달러(7,520억원) 가량 감소한 2,485억 6,310만달러(292조 8,073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7포인트 오른 34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오는 18일 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의 백서가 공개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 시간) 기술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이 정보를 복수의 관계자로부터 확인했다며 “어제는 페이스북 블록체인 팀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로부터 엠바고 신청을 받았다”고도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북유럽 금융서비스 및 결제 파트너십 담당자 라우라 맥크라겐(Laura McCracken)은 ”18일에 백서가 나올 것”이며 “페이스북 암호화폐는 여러 통화와 연동되고, 이는 가격 변동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