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대 검색 포털인 바이두가 암호화폐와 관련된 콘텐츠를 막는다.
26일(현지시간) 차이나타임즈에 따르면, 바이두는 소셜 뉴스 웹사이트인 바이두티에바(Baidu Tieba)에서의 암호화폐에 관해 토론하는 포럼을 제한하거나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바이두는 암호화폐 관련한 조사를 더 강화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주제의 하위 포럼을 허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두의 관계자는 “바이두 포럼은 현재 중국의 법과 규제에 맞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바이두의 움직임은 포럼을 통해 암호화폐공개(ICO)에 관한 정보가 퍼지는 데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규제당국은 ICO를 금지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결제플랫폼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가 자사 결제플랫폼에서의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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