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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비트코인 가격 ‘0’으로 떨어질 것”

트위터 통해 "암호화폐는 오염됐다" 발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비트코인 가격이 거품이라 지적했다. / 자료=누리엘 루비니 트위터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한 ‘닥터 둠(Dr. Doom)’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이번에는 비트코인의 붕괴를 전망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는 6일(현지시간) 루비니 교수가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 가격은 제로(zero·0)로 떨어질 것”이라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루비니 교수는 “‘암호화폐 가격 조작단(crypto-manipulation gangs)’이 워시 트레이드를 하지 않는 한 비트코인 가격은 5,000달러 밑으로 떨어진다”며 “암호화폐 열성적 보유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제로가 될 때까지 붙잡고 있을 것”이라 말했다. 워시 트레이드는 투자자가 시장가격을 조작하기 위해 스스로 암호화폐를 사고 팔며 거래가 발생한 척 위장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는 또다른 트윗에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이같은 범죄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어 ‘암호화폐는 폰지사기’라 발언한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BIS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브라보”라 동의하며 “암호화폐는 폰지 사기이며 오염됐다”라고 했다. “암호화폐 맹신자는 사이버 테러리스트”라며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6,000달러 선까지 떨어졌으나 이른바 ‘테더 청문회’로 불리는 미국 의회 공청회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자체가 투자자에게 해가 되지 않아 추가 규제는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 논의되면서 7,000달러 선까지 반등했다.

/황보수현 인턴기자 soohyeonhb@decenter.kr

황보수현 기자
soohyeonhb@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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