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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가격변동 후폭풍···리플 창업자 2주 만에 440억달러 잃어

리플 가격 폭락으로 440억 달러 손실봐

리플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라센. /자료 = 크리스 라센 트위터 캡쳐


암호화폐(가상화폐)의 폭락으로 수백억대의 자산을 잃은 사람이 생겨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리플 창업자이자 이사인 크리스 라센(Chris Lasen)의 자산 가치는 440억달러(약 46조원)가 줄어들었다.



리플 가격은 지난 4일 3.84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2주 만에 70% 가까이 하락하며 1달러대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 때 리플은 0.9달러에 거래되며 1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리플의 가격은 전날대비 30%가량 상승한 1.45달러에 거래 중 있다.

리플 가격의 폭락으로 크리스 라센의 자산 가치는 158억달러로 줄어들었다. 크리스 라센은 51억9,000만 개의 리플(XPR)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 지분을 17% 보유이다. 2주 전 포브스의 미국 400대 부자 순위 기준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던 크리스 라센은 현재 순위권 밖으로 벗어난 상태다.

/정보라 인턴기자 purple@

정보라 기자
purpl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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