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C 109214000 (-1.83%)
  • ETH 3362000 (-1.70%)
  • XRP 1917 (-4.86%)
  • BCH 346600 (-1.67%)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CH 346600 (-1.67%)
  • BTC 109214000 (-1.83%)
  • ETH 3362000 (-1.70%)
  • XRP 1917 (-4.86%)
bithumb제공 bithumb제공

SEARCH

검색창 닫기

美·中 코인거래소, 국내 VASP에 ‘눈독’

코인베이스·비트겟·바이비트 등
코인마켓 거래소에 투자의사 타진

업비트와 빗썸 같은 대형 거래소가 은행과 증권사, 정보기술(IT) 업체에 인수되거나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국내 진출을 원하는 해외 업체들의 관심이 코인마켓 거래소로 옮겨가고 있다. 코인마켓 거래소는 코인 매매는 가능하지만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5대 거래소와 차이가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비트겟·바이비트 등 중국계 거래소들이 복수의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에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한 코인마켓 거래소 대표는 “코인베이스는 앞서 코빗과 빗썸의 지분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고 최근에는 코인마켓 거래소까지 살펴보고 있다. 비트겟·바이비트 등 중국계 거래소도 여전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거래량이 전혀 나오지 않는 코인마켓 거래소들이 비용을 감수하면서도 가상자산사업자(VASP) 재신고를 준비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인마켓 거래소는 거래량이 미미해 거래소로서의 매력은 사실상 없는 상태다. 다만 코인마켓 거래소 역시 5대 거래소처럼 VASP 면허를 갖고 있어 국내 진출을 위한 우회로가 될 수 있다.

이에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들은 VASP 재신고를 서두르고 있다. 20일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존 VASP는 11월 20일까지 강화된 기준에 맞춰 다시 신고해야 한다. 대주주 적격성과 재무 상태 등이 주요 심사 대상이다.

A사는 시행 첫날인 20일 신고서를 제출해 11~12월 중 수리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화 거래소보다 지분구조가 단순한 코인마켓 거래소가 신고서를 일찍 제출하면 그만큼 심사를 빠르게 마치고 매각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다.

기존 VASP 신고 유효기간이 만료된 뒤 갱신 절차를 마친 코인마켓 거래소는 포블·플라이빗·BTX·프라뱅·비블록·빗크몬 등이다. 업계에서는 이 중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갖춰 실제 인수 가치가 있는 곳은 3~4곳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연말께 주요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기업들의 러브콜이 쏟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다른 거래소 대표는 “지분 투자를 검토하는 해외 거래소와 금융사는 물론 원화 실명계좌 제휴 대상을 찾는 시중은행도 새 기준에 따른 신고 수리 여부를 먼저 확인하려는 분위기”라며 “연말부터 인수·투자와 실명계좌 제휴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