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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5000달러대 회복...“강세장 전환 분수령” [디센터 시황]

21일 오전 9시 30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18% 상승한 9552만 6000원에 거래됐다.
21일 오전 9시 30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18% 상승한 9552만 6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BTC)이 6만 5000달러대를 회복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와 기관투자자들의 기술주 매도세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 선을 안정적으로 지킬 경우 6만 7000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24시간 전보다 0.81% 상승한 6만 5367.96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은 1.56% 오른 1908.09달러를 기록했다. BNB는 0.15% 상승한 572.12달러, XRP는 1.31% 오른 1.113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0.18% 상승한 9552만 6000원에 거래됐다. ETH는 0.87% 오른 278만 7000원, XRP는 0.74% 상승한 1628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이달 내내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6만 5000달러 선을 회복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에는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3주간 저점이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며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대외 변수는 여전히 부담이다.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를 웃돌고 있다. 여기에 미국 헤지펀드들이 최근 두 달간 기술주를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도 위축된 상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 선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가상화폐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즈는 “가격이 6만 5000달러 부근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돌파 가능성은 높아진다”며 “6만 7000달러를 넘어설 경우 강세장 구조로 전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가상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는 “현재 시장은 전형적인 여름 비수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수주 안에 비트코인이 6만 7500~6만 9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집계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내린 25포인트로 ‘극도의 공포’ 상태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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