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6만 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세계 최대 BTC 보유 상장사 스트래티지가 보유 물량을 매각할 수 있는 자본 운용 계획을 내놨다.
30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2.18% 오른 6만 273.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3.64% 오른 1610.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BNB)는 2.44% 상승한 559.55달러, 엑스알피(XRP)는 2.11% 오른 1.05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1.19% 오른 9131만 8000원이다. ETH는 2.22% 상승한 243만 9000원, XRP는 0.69% 오른 1603원을 기록했다.
스트래티지는 29일(현지 시간) ‘디지털 크레디트 자본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새 프레임워크에는 비트코인 현금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회사는 최대 1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BTC를 매각해 현금 준비금을 늘리고 우선주 배당과 이자 지급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BTC 매각 대금은 디지털 크레디트 증권과 클래스A 보통주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스트래티지가 BTC를 반드시 매각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보통주 발행이나 다른 자금 조달보다 BTC 매각이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영진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스트래티지는 우선주 STRC 배당률도 기존 11.5%에서 12%로 올렸다. 또 최소 12개월치 우선주 배당과 이자 지급을 충당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달러 준비금 조성을 위해 12억 5000만 달러를 모두 BTC 매각으로 확보할 경우 약 2만 800BTC를 처분해야 한다. 이는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84만 7363BTC의 약 2.5% 수준이다.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전일 대비 12.60% 상승해 92.68달러에 마감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내린 12포인트로 ‘극도의 공포’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미래에셋 참전에…코인거래소 양강구도 흔들린다 [디센터]](https://wimg.sedaily.com/news/cms/2026/02/18/news-p.v1.20260210.c0686fa60e414fb39ec76ae71f90e1b2_T1.jpg)

![전북은행 “디지털자산은 금융 인프라”…지갑 구축한다[디센터 인터뷰]](https://wimg.sedaily.com/news/cms/2026/02/25/news-p.v1.20260225.1b861004bcb7443aa941a9d31e4dabdf_T1.jpg)

![쟁글 “금융권 가상자산 인프라 정조준…‘웹3계 팔란티어’ 목표” [디센터 인터뷰]](https://wimg.sedaily.com/news/cms/2026/02/09/news-p.v1.20260209.bd459cebe84941f18483e57c8122b40a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