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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5000달러대로 밀려...FOMC 앞두고 경계감 [디센터 시황]

17일 오전 8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20% 하락한 9889만 5000원을 기록했다.
17일 오전 8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20% 하락한 9889만 5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6만 7000달러 선까지 다가섰던 비트코인(BTC)이 하루 만에 6만 5000달러대로 후퇴했다. 시장은 이날 시작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주시하며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17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68% 하락한 6만 5713.76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ETH는 0.30% 오른 1794.36달러를 기록했다. BNB는 1.68% 하락한 605.57달러, XRP는 1.55% 내린 1.219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0.20% 하락한 9889만 5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82% 오른 270만 원, XRP는 0.97% 하락한 18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에 집중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한국시간 18일 새벽 예정된 케빈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에 대한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워시 의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이다.

중동 전쟁이 일단락됐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연준이 긴축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워시 의장이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위험자산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집계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오른 23포인트로 ‘극도의 공포’ 상태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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