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C 95537000 (+0.31%)
  • ETH 2673000 (+1.33%)
  • XRP 1649 (-0.06%)
  • BCH 365500 (+1.36%)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CH 365500 (+1.36%)
  • BTC 95537000 (+0.31%)
  • ETH 2673000 (+1.33%)
  • XRP 1649 (-0.06%)
bithumb제공 bithumb제공

SEARCH

검색창 닫기

기관 매도세에 눌린 비트코인…6만 1000달러선 횡보 [디센터 시황]

ETF 자금 유출에 기관 매도 압력 지속

11일 오전 8시 2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06% 내린 9245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1일 오전 8시 2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06% 내린 9245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6만 1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부 덜어냈지만 기관투자가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오전 8시 2분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0.56% 떨어진 6만 1324.41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37% 내린 1616.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XRP)는 3.48% 내린 1.0953달러다.

국내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1.06% 떨어진 9245만 8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1.58% 하락한 243만 6000원, XRP는 2.42% 내린 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10일(현지시간)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5%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각각 전년 대비 2.9%, 전월 대비 0.2% 올랐다.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상승률은 전망에 부합했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망(0.3%)을 밑돌았다.

시장은 물가 상승률이 예상 범위 내에서 발표된 데다 근원 CPI 상승세가 예상보다 둔화한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BTC도 물가 지표 발표 이후 큰 변동 없이 6만 1000달러 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기관 수급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가상화폐 투자사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현물 BTC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과 기업 보유분 변동, 채굴 물량 등을 반영한 기관 수요 모델은 현재 하루 약 2000BTC 규모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하루 신규 채굴 물량의 약 450%에 해당한다. 매일 새롭게 채굴되는 물량보다 4~5배 많은 BTC를 기관이 매도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미국 현물 BTC ETF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서 기관 수요가 약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관 매수의 핵심 축이었던 스트래티지도 최근 매수 속도를 크게 줄인 상태다.

시장에서는 기관 자금 유입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상화폐 분석가 크립토불릿은 BTC가 4만9000~5만3000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다 보수적 전망으로는 약세장이 심화할 경우 3만 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9포인트로 ‘극도의 공포’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