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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옹 “글로벌 RWA 작동하려면 모든 자산 온체인에…디지털화 된 韓 기회” [비트코인 서울 2026]

토큰화 ‘마법의 자본’ 수단 아냐
국가별 규제 충족 등 난관 여전

CK 옹 SBI디지털마켓츠 CEO 직무대행이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비트코인서울 2026(BitcoinSeoul 2026)에서 ‘와인, 음악부터 MMF까지: 글로벌 RWA 상용화 조건’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2026.6.4
CK 옹 SBI디지털마켓츠 CEO 직무대행이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비트코인서울 2026(BitcoinSeoul 2026)에서 ‘와인, 음악부터 MMF까지: 글로벌 RWA 상용화 조건’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2026.6.4

실물연계자산(RWA)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모든 자산이 온체인에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디지털화 한 국가인 만큼 RWA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CK 옹 SBI디지털마케츠 최고경영자(CEO) 직무대행은 서울경제신문과 디센터 주최로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비트코인 서울 2026’에서 “실물연계자산(RWA)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모든 자산이 온체인에 있어야 한다”고 했다.

옹 CEO는 토큰화 자체만으로는 유동성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많은 발행 기관이 토큰화를 마법의 자본을 제공하는 도구라고 착각하고 있다”며 “토큰화 여부보다는 자산 본연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WA는 배송이 완료되면 효용이 끝나는 물리적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라이플사이클 관리, 세컨더리 마켓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이 RWA 분야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옹 CEO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디지털화된 국가 중 하나로 개인 소매 부문도 가장 정교한 수준”이라며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토큰화 거래가 이뤄지기까지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옹 CEO는 “RWA를 활용한 국가 간 거래를 시도할 때 해당 거래는 증권으로 간주되면서 투자자에 대한 제약 사항이 상당히 많다”며 “지난해 세 국가에 걸쳐 거래를 시도했을 때 법률 의견서만 4건을 검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금이나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토큰증권은 국가별 규제를 충족해야 한다”며 “자산 수탁 문제도 있고 국경을 넘는 적절한 유통 채널과 상업적인 모델을 확보해야 하는 등 해결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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