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트코인(BTC) 보유 상장사 스트래티지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BTC를 매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BTC는 7만 1000달러대로 밀려났다.
2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다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 기준 BTC는 전일 대비 3.47% 떨어진 7만 1305.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0.38% 내린 2002.08달러, 엑스알피(XRP)는 2.79% 하락한 1.298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60% 내린 1억 435만 8000원이다. ETH는 1.42% 오른 292만 9000원, XRP는 0.79% 오른 1902원에 거래되고 있다.
BTC 약세는 스트래티지의 매도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32BTC를 평균 7만 7135달러에 매도해 약 25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밝혔다. 우선주 배당 재원 마련이 목적이다. 보유량은 기존 84만 3738BTC에서 84만 3706BTC로 줄었다.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처분한 것은 2022년 세금 절감 목적 거래 이후 처음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스트래티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5% 하락했다.
다만 회사 측은 비트코인 매입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퐁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언젠가는 BTC를 매도할 수 있지만 순보유량과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은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집계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29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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