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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종전 기대감에 2% 반등...비트코인 6만8000달러대 [디센터 시황]

1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75% 오른 1억 321만 1000원을 기록했다.
1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75% 오른 1억 321만 1000원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이 조기에 종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반등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국제유가는 하락하는 등 시장 전반에 리스크 완화 흐름이 반영됐다.

1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2.08% 오른 6만 8123.08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은 3.08% 상승한 2094.32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96% 오른 616.56달러, 엑스알피(XRP)는 0.55% 상승한 1.335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1.75% 오른 1억 321만 1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2.75% 상승한 317만 2000원, XRP는 0.30% 오른 20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협상 기조에 호응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특정조건’이 충족되면 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공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다면 이러한 조건은 충족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 인터뷰에서 스티븐 윗코프 미국 특사로부터 직접 메시지를 받고 있다면서 미국과의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2.91%, 나스닥 지수는 3.83% 상승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50달러(1.46%) 내린 배럴당 101.38달러로 국제 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가상화폐 투자심리는 극도의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집계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보다 3포인트 상승한 11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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