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둘러싼 엇갈린 신호 속에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에 따른 국제 유가 급락세에 비트코인(BTC)은 한때 7만 1000달러를 돌파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6만 9000달러대로 복귀했다.
11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1.51% 오른 6만 9735.21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도 1.2% 상승해 2027.61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78% 오른 641.96달러, 엑스알피(XRP)는 1.47% 상승한 1.384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1.43% 상승한 1억 209만 4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1.02% 오른 296만 9000원, XRP는 1.35% 오른 20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은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흐름에 따라 크게 출렁이는 모습이다. 이란 사태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9일 한때 6만 6000달러대까지 밀렸던 비트코인(BTC) 은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에 유가가 급락하자 이날 새벽 7만 10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후 백악관이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호위했다는 소식을 부인하는 등 엇갈린 발언들이 전해지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제임스 해리스 테서랙트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시장 전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BTC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심리 약화와 레버리지 정리, 6만 6000달러 부근의 지지선이 맞물리면서 BTC가 저점 형성 과정에 들어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는 여전히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집계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보다 5포인트 상승한 13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의미한다.
열흘 동안 말이 열 번 바뀐 남자, 다음엔 또 어디로 향하나
길어지는 중동 전쟁 속 강대국들의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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