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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에…“4만 달러대 하락 가능성” 경고도 [디센터]

금·증시 급변동에 위험회피 심리 확산
7만 3000달러선 붕괴 시 추가 조정 우려

사진=챗GPT 제작.
사진=챗GPT 제작.

비트코인(BTC)이 8만 2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거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상화폐 시장 전반이 변동성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오후 1시 50분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5.95% 내린 8만 2833.6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8만 1000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소폭 반등했다. BTC가 8만 2000달러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최근 1년간 BTC 가격은 21.22% 하락했다.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2700달러선으로 내려왔고, 비앤비(BNB)는 840달러대, 엑스알피(XRP)는 1.7달러대까지 밀렸다.

이번 조정은 글로벌 자산 시장 전반의 급격한 변동성과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금 가격은 장 초반 온스당 5600달러 안팎까지 치솟았다가 약 30분 만에 400달러 가까이 급락했다. 이후 다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은 가격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프라임 브로커리지 팔콘엑스의 글로벌 공동 마켓 총괄 조슈아 림은 “증시 실적 부진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전반적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금·은과 주식에 투자하던 대형 헤지펀드와 추세 추종형 자동매매 자금이 한꺼번에 포지션을 줄이면서 매도 압력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시장이 급격히 흔들리면서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파생상품 거래를 중심으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기업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가상화폐 시장에서 강세에 베팅한 포지션 청산 규모는 6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최근 한 달 사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1셰어스의 가상화폐 리서치 전략가 맷 메나는 “비트코인이 8만 400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는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다만 해당 지지선이 이미 붕괴된 상황에서 시장에서는 다음 주요 지지 구간으로 7만 3000달러선이 거론된다.

인공지능(AI) 기반 가상화폐 퀀트 솔루션 기업 에이엠매니지먼트의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만약 BTC가 6만 8000달러대에서 7만 3000달러 구간을 이탈해 추가 하락한다면 중기적 관점에서 4만 달러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인 급반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봉 기준 30일 이동평균선에 다시 안착하기 전까지는 이를 추세 전환으로 해석하기보다는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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