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환전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외국 통화를 별도의 은행 환전 절차나 수수료 없이 원화 코인으로 환전하고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모델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해시드와 네이버파이낸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3자 업무협약(MOU)으로 추진된 디지털자산 지갑 서비스 ‘비단주머니’는 최근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현재는 정식 서비스 개시 전 단계로 앱에서는 향후 제공될 주요 기능만 공개된 상태다.
이 중 환전 기능이 핵심으로 꼽힌다. 앞서 비단주머니는 외국 통화를 원화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발행된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환전하는 기능을 탑재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해외 관광객이 모바일 지갑에 자국 통화를 입금하면 자동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돼 부산 내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원화 환전에 따른 번거로움이 없고 환전 시 드는 수수료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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