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암호화폐 채굴업계를 위한 자금 지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2일 더블록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진행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대형 은행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암호화폐 채굴에 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WFC)의 CEO가 참석했다.
브래드 셔먼 의원이 암호화폐 채굴 관련 자금 조달에 대해 질문하자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는 “우리의 은행이 암호화폐 채굴 업계에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브라이언 모이니한 BoA CEO는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웰스파고의 찰스 샤프 CEO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암호화폐 채굴업계는 현재 환경 단체와 운동가들로부터 에너지를 지나치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평가인 셔먼 의원은 청문회에서 “암호화폐 채굴은 사람들이 불이 켜지도 않고 요리도 하지 않는 곳에서 전기를 낭비한다”고 비판했다. 심지어 그는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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