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도사’ 윙클보스 형제가 제시한 암호화폐 자율 규제단체기구인 가상상품협회(VCA·Virtual Commodity Association)에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참여한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상품협회는 윙클보스 형제가 이끄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등을 회원사로 하여 창립한다. 이 협회에는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이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VCA는 지난 3월부터 윙클보스 형제에 의해 제안되었으며 산업 표준을 개발하고 시장 조작 및 기타 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자율적인 규제활동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내달 창립총회를 열어 가이드라인 및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상품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CFTC)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규제권은 있으나, 그 범위는 제한적이다. 이 때문에 VCA는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적인 감독과 규제를 통해 건전한 시장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VCA는 “암호화폐 거래시장의 모범 사례를 수집하고 투명성과 책임성, 보안성을 개선하기 위해 시장을 감시하는 비영리 독립단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VCA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시장 내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 상장지수 펀드(ETF) 승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윙클보스 형제는 지난해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를 신청해왔으나 SEC는 투자자 보호 대책이 부족하고 가격 조작 행위 위험이 있다는 점을 이유로 승인을 거절한 바 있다.






![전북은행 “디지털자산은 금융 인프라”…지갑 구축한다[디센터 인터뷰]](https://wimg.sedaily.com/news/cms/2026/02/25/news-p.v1.20260225.1b861004bcb7443aa941a9d31e4dabdf_T1.jpg)


![쟁글 “금융권 가상자산 인프라 정조준…‘웹3계 팔란티어’ 목표” [디센터 인터뷰]](https://wimg.sedaily.com/news/cms/2026/02/09/news-p.v1.20260209.bd459cebe84941f18483e57c8122b40a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