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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홈페이지 해킹 당해···해커 "비트코인 입금하면 2배로 돌려주겠다"

비트코인 입금 요구하는 메시지 노출돼

2,000만원 상당의 금전 피해 발생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백서' 삭제

/출처=셔터스톡


비트코인 재단 홈페이지가 해킹돼 ‘스캠(scam)’ 피해가 발생했다.

24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재단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받아 사이트 방문 시 비트코인 입금을 요구하는 스캠 메시지가 노출됐다. 해당 메시지는 "수년 간 비트코인 재단을 도와준 이용자들에게 베풀겠다"면서 "아래 주소로 비트코인을 입금하는 선착순 1만 명에게는 2배의 비트코인으로 돌려주겠다"고 안내했다. 블록체인닷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스캠 메시지가 노출된 이후 해커의 지갑 주소로 0.4 비트코인(약 2천만 원 상당)이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비트코인 재단 홈페이지는 다시 정상화된 상태다. 다만, 해킹으로 인해 비트코인 최초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백서'가 삭제됐다.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만들어진 비트코인 재단 홈페이지는 가장 오래된 비트코인 커뮤니티다. 이곳에서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백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홍유진 기자
rouge@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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