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4차산업 분야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가 신규 육성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업 선정을 완료했다.

6일 블록크래프터스는 4차 산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챌린지엑스' 3기 참가 기업 6곳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초기 투자와 16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등을 돕는다.

선발 기업은 △암호화 처리 및 암호키 관리 솔루션 ‘티이이웨어’ △힙합 아티스트를 위한 오픈마켓 비트 공유 플랫폼 ‘일학교’ △영상 제작 관련 스탭·차량·장비·로케이션 등 중개 플랫폼 ‘써폿’ △운동 습관화를 돕는 피트니스 매니저 ‘번핏’ △비대면 화장품 체험 플랫폼 ‘클루메틱’ △러닝 코칭 오디오 ‘팔짝’ 등이다.

이들 기업은 블록크래프터스가 준비한 시장 검증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준비 프로그램 중 한 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한다. 시장 검증 프로그램에는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최소요건제품(MVP) 제작 및 시험, 초기 고객군 설정, 글로벌 시장 검증 등 내용이 포함된다. 글로벌 진출 준비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파트너사와 협력해 글로벌 멘토 매칭, 현지화 준비, 해외 파트너사 매칭 등을 지원한다.

블록크래프터스는 모든 기업에 최소 3,000만 원 이상의 직접투자를 진행한다. 특화 분야 전문가 멘토링 및 세미나, 홍보 지원, 사용자경험(UX) 및 디자인 컨설팅,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회의 공간 지원, 파트너십 연계 등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박수용 블록크래프터스 공동대표는 "이번 챌린지엑스 3기는 참가기업의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블록체인을 비롯한 4차 산업 융복합 기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K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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