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DGB대구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 ‘로디(Ro.D)’에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디는 DGB대구은행이 공모펀드의 일반 개인투자자에게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파운트의 ‘금융자산 전망 모형’이 적용됐다. 이 모형의 핵심은 선제적 위험관리다. 주가 등락 예상 구간에서 주식 비중을 조절해 위험자산 노출을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결국 정형데이터와 비정형데이터를 어떻게 반영하고 어떤 비중으로 가져갈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올해는 빅데이터 내 주요 변수 간의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인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법을 보다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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