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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사업에 블록체인 입히는 아르헨티나 지방정부 "신뢰 높인다"

출처=셔터스톡.

아르헨티나 리오 네그로(Rio Negro) 주(州) 정부가 운영하는 복권회사가 블록체인 기업 ‘오스 시티(Os City)’와 손잡고 복권 발행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시범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로떼리아 데 리오 네그로(Loteria de Rio Negro)’는 “복권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려는 시도는 남아메리카에서 최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복권이 당사에서 생성되고 발행되는 정보에 대해 시민에게 높은 신뢰를 주기 위해서 블록체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루까스 홀리아쓰(Lucas Jolias) 오스 시티 설립자는 “시범 테스트는 내년에 실시가 될 것”이라며 “끼니엘라 리오네그리나(Quiniela rionegrina) 등 복권 당첨번호가 나오는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끼니엘라 리오네그리나는 로또와 유사한 형태의 복권이다. 훌리아쓰 설립자는 “이를 통해 고객, 제삼자, 감사인 등에게 이 정보는 변경할 수 없다는 확신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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