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강보합세다.

14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42% 오른 1,023만 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01% 상승한 21만 9,800원, 리플(XRP)은 0.32% 오른 317원, 비트코인캐시(BCH)는 0.27% 상승한 33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LTC)은 0.42% 올라 7만 1,1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는 0.21% 올라 8,815.46달러다. ETH는 1.28% 상승한 188.82달러, XRP는 0.41% 오른 0.2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CH는 0.47% 하락해 287.24달러다. USDT는 0.11% 오른 1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7억 7,056만 달러(9,023억 원) 가량 증가한 2,412억 6,529만 달러(282조 5,216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38포인트다. 전날보다 1포인트 떨어져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창업자가 서클(Circle)로부터 암호화페 거래소 폴로닉스(Poloniex)를 인수한 투자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인정했다. 저스틴 선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폴로닉스가 공식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다만 그는 폴로닉스는 자신의 회사인 트론 재단과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지난달 18일 폴로닉스는 기존 모회사인 서클로부터 독립한다고 공표했다. 같은 날 서클은 폴로닉스가 아시아 투자 그룹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서클은 지난해 2월 폴로닉스를 인수했다. 당시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은 인수 가격이 4억 달러(4,684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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