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SV(BSV) 가격은 18% 가까이 올라섰다.

22일 오전 8시 5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27% 떨어진 966만 4,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77% 떨어진 205,200원, 리플(XRP)은 0.29% 하락한 345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3.32% 오른 27만 4,000원, 라이트코인(LTC)은 0.46% 떨어진 6만 4,400원, 이오스(EOS)는 0.15% 하락한 3,441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BSV의 가격은 전일대비 18.41% 올라 132,6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9% 오른 8,236.98달러다. ETH는 0.27% 하락한 174.85달러, XRP는 0.18% 떨어진 0.2932달러다. BCH는 3.81% 오른 233.26달러, LTC는 0.22% 오른 54.98달러, EOS는 0.49% 상승한 2.94달러를 기록했다. BSV는 19.05% 올라 112.69%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233억 2,632만 달러(261조 8,501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37포인트로 여전히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국가별 암호화폐 규제 추진 절차에 대해 평가 방식을 합의를 했다”며 “가상자산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각국이 지침을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한 상태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감독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FATF는 “향후 각국이 어느 수준까지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두고 평가할 예정”이라며 “상호 평가를 진행한 국가는 반드시 조치 시행에 대한 후속 절차를 보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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