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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가 분산원장 자동차 월렛을 만든다

입력2019-07-23 09:27:17 수정 2019.07.23 09:27:17 심두보 기자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다임러가 자동차 하드웨어 웰렛(hardware car wallet)을 만든다.

22일 리들&코드(RIDDLE&CODE)는 자동차 암호화폐 지갑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임러파이낸셜서비스(Daimler Financial Services)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DLT(분산원장기술) 하드웨어 월렛 기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리들&코드는 유럽의 블록체인 인터페이스 솔루션 기술 기업이다.

자동차 암호화폐 지갑은 카셰어링(car-sharing)부터 자율주행자동차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자동차와 스마트시티 간 실시간 교통정보 공유를 통해 교통체증을 줄이고, 보험 프리미엄을 낮출 수 있다. 블록체인이 보증하는 데이터는 차 사고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알렉산더 코펠(Alexander Koppel) 리들&코드 CEO는 “오픈 모빌리티 서비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리들&코드는 컨소시엄 내에서 자동차 식별과 신뢰 데이터의 출처 확인, 그리고 정산 레이어 등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월렛 솔루션은 리들&코드의 시큐어 엘레먼트 2.0(Secure Element 2.0)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