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세다.

18일 오전 7시 5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0% 오른 1,164만 5,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5.08% 상승한 25만 4,300원, 리플(XRP)은 4.18% 오른 373원, 라이트코인(LTC)은 13.35% 상승한 1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4.30% 올라 35만 3,6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보다 2.07% 올라 9,770.71달러다. ETH는 5.58% 상승한 212.91달러, XRP는 4.17% 오른 0.311달러, LTC는 14.12% 상승한 91.42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5.22% 오른 297.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6억 8,080만달러(12조 6,140억원)가량 증가한 2,683억 2,191만달러(316 8,881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날보다 15포인트 떨어진 19포인트로, ‘극도의 공포’ 상태다.

데이비드 마커스 칼리브라 대표가 리브라 협회는 “은행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진행된 리브라 청문회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리브라는 투자가 아니”며 “리브라가 가치 안정적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투기자(speculator)가 이익을 얻기 위해 리브라를 사진 않을 것이란 이야기다. 그러나 짐 하임즈(Jim Himes) 민주당 하원의원(코네티컷주)은 “리브라의 설계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된 인덱스펀드다. 인덱스펀드는 시장 지수의 수익률과 연동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펀드를 의미한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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