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BOS)이 비트포렉스와 비트홀릭에 12일 동시 상장된다.
비트포렉스는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로 규모면에서 글로벌 Top 10 안에 들어가는 대형 거래소다. 역시 싱가포르에 소재한 비트홀릭은 중국 프로젝트인 퀀텀(QTUM) 기반의 암호화폐 마켓을 구성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보스코인 프로젝트를 맡은 최예준 대표는 “이번 상장은 보스코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글로벌로 진출하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보스코인 상장 작업을 주관하는 보스 애셋 솔루션(BOS Asset Solution) 전명산 대표는 “아시아계 대형 거래소 동시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만들어졌다”며, 이를 계기로 중국 및 아시아 쪽으로 보스코인 커뮤니티를 확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보스코인은 작년 12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메인넷 1.0을 출시한 바 있다. 2019년 말 공개될 예정인 보스코인 메인넷 2.0 버전에서는 탈중앙화 노드 구조와 더불어 블록체인 상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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