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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5월 거래량 '사상 최대'···"기관 유입 신호"

사진 제공=셔터스톡.

2017년 출시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 거래량이 지난 5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크스(Coindesk)가 지난 7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5월 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 거래량은 30만여 건에 달했다. 비트코인 선물 상품의 일일 평균거래량은 13,600건을 넘어섰다. 이는 4월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지난 5월 13일에는 하루 동안 33,677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5월에 새롭게 만들어진 거래계좌도 223개에 달했다. CME그룹이 2018년 1월부터 조사한 이래로 가장 많은 숫자다. 코인데스크는 “이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에 참여하는 기관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단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건수도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 미결제약정 건수는 4,602건으로 2017년 12월에 비해 755%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이란 파생상품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 옵션 계약인 것이다.

미결제약정은 선물시장에서 자금의 유입과 유출을 보여준다. 주식시장에서 미결제약정으로 시장을 읽는 기본적 방법은 이렇다.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 또는 하락하면서 미결제약정 수량도 함께 증가한다면 이는 추세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과 같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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