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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GM, 전기차 관련 블록체인 기술 연구한다

입력2019-05-21 13:37:00 수정 2019.05.21 13:37:00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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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스마트그리드 간 정보 교환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

/셔터스톡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일본 혼다(Honda)와 미국 GM(General Motors)이 전기차·스마트그리드 연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2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혼다와 GM은 전기차와 스마트그리드 간 전기량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지 연구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는 전기 공급자에게 전기 사용자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공급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두 회사는 전기차 소유자가 자동차 배터리에 전기를 저장하고, 그 정보를 송전망과 교환해 수수료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정보 교환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이 쓰이게 된다.

두 회사는 국제 기술 컨소시엄인 ‘MOBI(Mobility Open Blockchain Initiative)’ 내에서 연구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출범한 MOBI는 하이퍼레저, IBM, 아이오타(IOTA) 등 블록체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포함해 30개 넘는 참여 기업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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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GM은 지난해 12월 자율주행차 데이터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솔루션으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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