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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비트라이선스 신청 고려중"-블룸버그

입력2019-04-19 12:12:16 수정 2019.04.19 12:12:16 김연지 기자

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 백트(Bakkt)의 모기업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뉴욕주 금융당국(NYDFS)의 비트라이선스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규제 당국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백트는 현재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비트코인 선물 승인을 기다리는 입장이다. 외신은 “미국 CFTC는 주 당국의 은행과 신탁 관련 라이선스만을 인정하고 있다”며 “백트가 주 당국으로부터 암호화폐 커스터디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할 경우 선물 상장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켈리 로플러(Kelly Loeffler) 백트 CEO는 최근 백트의 정확한 출시일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CFTC와 계속 협의중이다.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