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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사내 토큰이코노미 구축···직원 참여 독려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

블록체인 기반 직원 보상 시스템 가동…직원간 거래도 가능

토큰이코노미, 참여 독려에 쓰이는 사례 늘어

출처=셔터스톡

페이팔(Paypal)이 블록체인 기반 직원 보상 시스템을 구축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에게 토큰을 주는 방식이다.

미국 금융매체 체다(Cheddar)가 지난 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전자결제기업 페이팔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 보상 시스템을 가동했다. 시스템은 캘리포니아 페이팔 본사의 혁신부서가 6개월 동안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직원들은 아이디어를 낸 뒤 받은 토큰을 서로 거래할 수 있으며, 거래 내역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토큰을 특정 ‘경험’과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에서 쓰이는 ‘경험’이란 페이팔 CEO 댄 슐만과 무술 연습하기, 댄 슐만의 애완견 빌리기, 부사장들과 포커 치기 같은 특이한 활동들이다. 마이클 토다스코(Michael Todasco) 페이팔 혁신담당자는 “직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페이팔에서 진행되는 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코멘트를 달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도를 높이는 데에 토큰 이코노미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사례는 점점 늘고 있다. 스페인 대형 은행 BBVA는 다른 직원을 교육하는 직원들에게 토큰 보상을 주는 사내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미국 청소용품 제조업체인 SC존슨과 환경단체 플라스틱뱅크는 인도네시아에서 벌인 재활용 캠페인에서 쓰레기 수거에 참여하는 지역 시민들에게 토큰을 나눠줬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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