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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으로 모든 자산 잃어...엑시트 스캠 의심도

입력2018-10-29 09:43:35 수정 2018.10.29 09:43:35 민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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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 메이플 체인지, "지급할 자산 전혀 없다" 일부 크립토 전문가 "엑시트 스캠 의심해봐야"


캐나다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해 운영이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州)에 본사를 둔 중소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메이플체인지는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지급할 자산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버그로 인해 몇몇 사람이 거래소내 모든 자산을 빼내갔다”며 “현재 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역시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거래소는 해킹으로 인해 모든 고객들의 자산을 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 사태로 메이플체인지는 913 BTC의 손실을 봤다고 메이플체인시는 밝혔다. 이는 한화로 66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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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에 대해 ‘투자 회수 사기(Exit scam)’일수도 있다는 추정도 있다. 즉, 거래소가 이윤을 위해 해킹을 가장했다는 것이다. 혹은 내부 직원의 소행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

민서연 기자
mins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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