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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증권투자위, 개인 대상 ICO의 위험성 경고

입력2018-09-21 09:47:54 수정 2018.09.21 09:47:54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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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정보 불명확한데…적절한 투자자 보호 없어

ASIC “투자자들, ICO 참여 전 교육 받아야”


호주증권투자위원회(Australian Securities and Investments Commision·ASIC)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ICO(암호화폐공개)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ASIC이 공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ASIC은 정확한 정보가 담긴 사업계획서와 금융서비스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은 ICO 팀들의 투자 유치 등을 현재 시장의 위험 요인으로 봤다. 일부 ICO 프로젝트 팀들은 이 같은 문제가 있음에도 적절한 투자자 보호 조치를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ASIC은 파악했다. 이에 ASIC은 올 4월부터 현재까지 5개의 프로젝트를 강제 중지시켰다. 한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영구중단 조치를 받았다.

존 프라이스 ASIC 사무국장은 “ICO를 하는 팀들이 단순히 ICO 시스템만을 사용하겠다고 생각하면, 투자자 보호에 관한 사항을 놓칠 수 있다”며 “공개하는 사업 내용 역시 충분히 정확하고 완벽하다고 방심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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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C 측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ICO에 참여하기 전에 금융당국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머니 스마트(Money Smart)‘에서 관련 교육을 받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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