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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크림슨로직, 국제무역 블록체인 플랫폼 선보인다

정부가 55% 지분 보유한 크림슨로직이 자회사 통해 플랫폼 구축

승인된 회사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로 참여해 운영

유진 웡 크림슨로직 회장 "블록체인 기술로 큰 신뢰 창출 기대"


싱가포르의 전자정부(eGovernment) 솔루션 업체 크림슨로직(CrimsonLogic)이 국제 무역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인다. 온라인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림슨로직의 주주는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산하 정부기관인 IE싱가포르(55%)와 유럽의 항구 운영업체인 PSA인터내셔널(45%)이다.

18일 크림슨로직은 완전자회사인 겟츠(GeTS)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겟츠 오픈 트레이드 블록체인(GeTS Open Trade Blockchain)’은 허가형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되며, 승인된 무역 회사들이 블록체인 상 노드(nodes)의 역할을 맡는다.

항만, 해운사,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분산화된 방법으로 관련 서류작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게 플랫폼의 목적이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맞춤형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구축할 수 있다.



유진 웡(Eugene Wong) 크림슨로직 및 GeTS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아세안 지역과 중국의 일대일로 무역 네트워크 내에서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세안과 중국 간 무역 규모는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은 PSA인터내셔널과 IBM이 작년에 진행한 개념증명(PoC)의 후속 작업을 통해 이뤄졌다. PoC 단계에서 중국의 충칭과 싱가포르 간 국제 무역의 정도가 성공적으로 추적된 바 있다.
/민서연 인턴기자 minsy@

민서연 기자
min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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