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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레일 해킹사태⑦]"코인레일 사태가 암호화폐 약세 원인" 외신들 집중 보도

포브스·CNBC·블룸버그 등 주요외신 '코인레일' 해킹 일제히 보도

국제 암호화폐 시세 대폭 하락, 비트코인 6,300달러 초반

일부선 "해킹과 가격 하락 큰 관련 없다" 지적도


코인레일 해킹사태의 파장이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외신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외신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4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코인레일 해킹 사태가 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가격하락의 방아쇠를 당겼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사태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한국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당했다는 주말 발표 이후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이외에 다른 주요 알트 코인들도 현저하게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어제 6,455.91달러를 기록하며 4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거래됐다”며 “코인레일 해킹이 발생한 지난 주말 약 10% 가격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해킹 발생 직후인 10일 CNBC는 “한국 거래소 코인레일의 해킹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알려진 후 비트코인은 지난 4월 9일 이후 최저치인 6,647.33달러를 기록했다”며 “암호화폐 시장에 급격한 매도·매수 소식이 동시에 발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CNBC는 당시 보도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등 주요 암호화폐도 10% 이상의 급락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블룸버그도 코인레일 해킹사태가 암호화폐 시세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코인레일 홈페이지를 인용해 “암호화폐 일부를 해커에게 도난당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금액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도난 자산 중 3분의 2는 거래 동결됐으며 나머지 3분의 1은 수사기관 및 거래소 등 업계가 조사 중”라며고 사태의 진행상황을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해킹 사태가 있기 전 코인레일은 암호화폐 정보제공업체 코인마켓캡 상위 100권 거래소 중 하나였다”며 “50종 이상의 암호화폐가 거래되는 거래량이 활발한 곳”이라며 이번 해킹 사태의 파장이 작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코인텔레그래프 등도 관련 사태를 보도하며 급격한 하락국면을 맞은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하락이 코인레일 사태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 등 암호화폐 거래가 활발한 주요 국가 매체들은 관련 보도를 이어가며 이번 사태를 주의 깊게 보도하고 있다.

이번 해킹사태는 특히 미국과 캐나다 정부가 미국 달러화와 연계해 발행되는 암호화폐 ‘테더’를 이용한 가격 조작설에 대응해 규제 강화에 나서는 움직임과 맞물리면서 시장에 강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암호화폐 업계의 분석이다.

6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암호화폐 시가총액 추이 / 자료=코인마캣캡

실제 해킹 사건발생 닷새 만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증발한 시가총액 규모는 62조 원에 이른다. 해킹소식 발생 전 6,7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현재 6,300달러 대로 대폭 하락했다. 비트코인 등 대부분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모두 하락하고 있다.

한편 코인레일 해킹이 시장의 하락과는 연관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마티 그린스판 에트로 수적 시장분석가는 “지난주의 해킹으로 계속해서 하향 움직임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그린스판은 “그런 작은 해킹이 큰 가격 하락을 가져왔다는 것은 분명히 과장되어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은 기술적인 요인에 비롯된 것이다”고 평가했다. /신은동 인턴기자 edshin@decenter.kr

신은동 기자
edshi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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